상세 컨텐츠

본문 제목

친구와 애인 사이

정보/취미

by 1004login 2025. 9. 2. 16:30

본문

728x90
반응형
SMALL

친구와 애인 사이


가만히,
너의 웃음을 바라볼 때마다
내 마음은 선을 긋고 또 지운다.

친구라 부르기엔
너의 온기가 너무 따뜻하고
애인이라 부르기엔
아직 한 발짝 모자란 용기

밤하늘 별빛처럼
가까우면서도 닿을 수 없는 거리
그 사이에서 나는
너에게 천 번의 편지를 쓰고
만 번의 눈빛을 흘린다.

혹시나 이 마음 고백하면
우리가 잃을까 두려워
내 안에서만 피워내는 비밀의 꽃

그러나 오늘도
네가 내 이름을 부를 때
심장은 서투른 연인처럼 흔들리고
입술은 여전히
친구라는 말에 갇힌다.

친구와 애인 사이
그 아슬한 경계 위에서
나는 매일 네게
더 짙은 마음을 보낸다.



ㅡ 집에서

728x90
반응형
LIST

관련글 더보기